LH, 동탄2신도시에 공공임대리츠 방식 임대주택 652가구 공급

2015-04-21 17:17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제공=LH]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내 첫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건설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A40블록에 공공임대리츠 1호 사업인 10년 공공임대주택 652가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임대리츠 방식은 국민임대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가 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LH가 주택건설과 공급, 분양전환 등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청약저축 가입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공급 평형은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272가구)와 84㎡(380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임대료는 전용 74㎡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원에 월임대료 65만원으로, 보증금을 1억30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32만5000원으로 낮아진다. 84㎡는 임대보증금 8000만원에 월임대료 72만원이며, 보증금을 1억5200만원까지 높이면 월임대료는 36만원으로 줄어든다.

오는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 특별공급, 29∼30일 일반공급에 대한 인터넷 청약(www.myhome.lh.or.kr)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인터넷홈페이지(www.동탄2공공임대A40.kr)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