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공연매너 실종 빈축…관람 중 쉴새없이 문자
2015-04-21 16:34
과거에도 영화 관람 중 문자 계속해 출입금지 당하기도
[사진=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미국 유명 가수 마돈나가의 배려없는 공연 매너가 구설수에 올랐다고 미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돈나가 지난 18일 공연 ‘해밀턴’의 주인공이자 연출자인 린 마누엘 미란다가 자신의 SNS에 “오늘 밤 나는 처음으로 (공연 내내 문자 메시지를 한)유명인과 무대 뒤에서 사진찍기를 거부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은 시작됐다.
이에 대해 “마돈나가 그 날 공연에 참석했고 계속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마돈나는 심지어 공연에 20분이나 늦어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등 함께 관람했던 사람들의 증언이 쏟아지면서 미란다가 지적한 ‘유명인’이 마돈나라는 것이 공개됐다.
현재 린 마누엘 미란다의 글은 삭제됐으며 마돈나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