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경제사절단 '에관공', 페루서 에너지효율 공동프로젝트 체결
2015-04-21 14:04
페루 산업부문의 에너지효율향상 프로젝트 발굴·추진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남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에너지효율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3년 12월 에너지관리공단과 페루 에너지광업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국의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현황,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번 체결에 따라 에관공은 페루 산업부문 효율개선을 위한 에너지진단을 실시한다. 또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개발 및 추진도 주요내용에 담았다. 아울러 양국은 에너지효율과 관련한 정보공유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페루 에너지효율 공동워크숍에서는 페루 산업부문의 에너지효율향상 프로젝트 발굴·추진 및 정보공유 세미나 등에 대한 추진사항도 논의했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페루 에너지광업부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에너지 부문의 협력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효율 공동 워크숍 개최를 통해 양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