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LG전자 G4' 마케팅 점화

2015-04-21 13:3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전자 최고급 스마트폰 'G4' 고객 선점을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점화했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2∼28일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올레샵(shop.olleh.com)에서 G4 예약가입을 받는다.

KT는 예약가입 후 내달 8일까지 G4를 개통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뽑아 LG전자의 스마트워치 '어베인'을 경품으로 준다.

이와 함께 예약 가입자 모두에게 2만원 상당의 LG 64GB 외장메모리와 서비스 신청 후 1년 동안 1회 무상 교체를 지원하는 액정 무상교체 서비스를, 순액41요금 이상을 선택하고 올레 인터넷을 결합한 사람에게는 11만원 상당의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레멤버십 포인트로 할부원금의 최대 15%를 깎아주는 등 좀 더 저렴하게 G4를 마련할 기회도 준다.

LG유플러스도 전국 매장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22∼28일 G4 예약가입을 받는 경품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예약가입자 가운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매개로 한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LG 휘센에어컨, 보스(Bose) 블루투스 스피커, LG포켓포토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LG유플러스와 G4의 만남을 사진, 일러스트, 웹툰, 동영상 등으로 표현한 사람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G4 체험 기회를 주고 제출된 체험기 가운데 뽑힌 우수작 출품자에게 LG OLED UHD TV, LG그램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 경연'도 개최한다.

이밖에 모든 예약가입자 중 내달 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 100명을 추첨으로 뽑아 소형 빔프로젝터를 준다. 예약가입자가 별도의 판촉 사이트에 신청하면 64GB 외장 메모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F1.8 조리개 값을 지닌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관심을 끄는 G4는 오는 29일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