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출시…에너지 효율↑·냉방시간↓

2015-04-21 11:00

LG전자 모델이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슬림 디자인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냉방면적 52.8㎡의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방시간은 줄였다.

‘아이스 쿨파워’ 기능은 일반 컴프레서를 탑재한 에어컨 대비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를 최대 62% 절감하고 냉방시간은 최대 53%까지 줄인다.

이 제품은 동급 제품 기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휘센 에어컨은 머리카락 굵기의 1/5000배인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3MTM 초미세먼지 필터’와 바이러스·유해 세균·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를 탑재했다.

습도가 높은 날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강력제습’, 전기료는 줄이면서 쾌적한 제습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절전제습’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면적을 기존 동급 제품보다 30% 줄인 슬림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전면 토출구 부분에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도 함께 출시됐다.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5종의 출하가는 215만원~2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