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 다양한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2015-04-20 16:46
파주시중앙도서관이 선정된 공모사업은 현재까지 총3개 사업으로 지원비는 2,400여만 원에 달한다.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으로 독서 인구 저변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등 60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에 걸쳐 총 4개 주제 20강을 진행한다. 독서육아, 역사, 뮤지컬,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맛보기 강좌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인문학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5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파주 중앙도서관이 2차례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참여형 강좌로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 역동적 문화체험을 통한 새로운 인문학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인물로 보는 근현대사 기행을 선보인다.
문학, 예술, 역사의 면면에서 활약했던 위인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의와 탐방은 9월에서 11월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이 있으며,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지역 아동센터가 연계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과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정 등의 어린이들과 사서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책과 도서관이 진정한 친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노성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저 멀리 손닿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인문학이 아닌 우리 곁의 인문학을 느끼고 싶은 모든 분들을 2015년도 하반기 파주시중앙도서관 인문학 잔치로 초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