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오키나와 지진,중국 지준율 인하,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세계 부자순위

2015-04-20 16:10

아주경제 국제뉴스팀 = [4월 20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 오키나와 지진

[사진= 웨더아이]


일본 오키나와에 규모 6.8 규모의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43분쯤 요나구니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오키나와 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발생된 오키나와 쓰나미가 높이 1m”라고 밝혔다.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은 해안이나 강 하구 부근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 받았다.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지진 해일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며 해안이나 바다에서의 작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 중국 지준율 인하

[사진= 중국신문망]

 

중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은행의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두 달 만에 또 내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부터 시중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19.5%에서 18.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기업) 구조조정과 중소기업, 농민·농촌·농업 등에 대한 금융기구의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농업금융 관련 기관의 지급준비율도 인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준율이란 고객이 예금을 찾을 때를 대비해 은행이 예금총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쌓아두도록 하는 제도다. 지준율을 내리면 은행들이 그만큼 대출 여력이 많아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이 경기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내비치고 있는 셈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월 2년 9개월 만에 지준율을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은 이날 “이번 지준율 인하로 1조2000억위안(약 210조원)이 시장에 더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사진= CNN 방송 화면]

 

난민 700여명을 태우고 18일(현지시간) 리비아를 출발한 선박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난민선에 당초 알려진 수를 훨씬 웃도는 95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이 나왔다. 300명은 갑판 아래 짐칸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한국시간) 한 외신은 난파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총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방글라데시인 생존자는 또 승객 중 300명은 밀입국 업자들에 의해 갑판 아래 짐칸에 갇힌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승객 가운데 여성이 200명, 어린이가 50명 가까이 포함돼 있었다고 증언했다. 해당 외신은 “현재 증언한 생존자는 시칠리아 섬으로 이동해 치료중이다”며 “생존자 진술의 사실여부를 파악 중이다”는 검사의 말을 보도했다. 당초 해당 난민선에는 700명가량이 탑승했으며 단 28명만이 구조되고 약 700명이 숨졌다고 보도됐다.

▲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172일 간 2만2511km를 이동해 포유류 이동 신기록을 달성한 회색 고래의 모습. [사진= 미 오리건주립대]

 

최근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은 “암컷 쇠고래를 위성으로 추적한 결과 172일 동안 무려 2만2511km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거리는 포유류 이동 신기록이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인 바르바라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평양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로 건너간 뒤 해안을 따라 멕시코 바자까지 내려갔다고 CNN과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바르바라의 이러한 경로는 먹이활동을 하는 추운 바다에서 새끼를 낳는 따뜻한 바다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한 결과다. 올해로 9살인 바르바라의 이 기록은 역대 포유류의 이동 거리 중 가장 길다. 앞서 기네스북에는 적도 근처에서 극 지역까지 1만6400km를 오간 혹등고래가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 세계 부자순위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억만장자 명단'에서 15위를 차지한 알리바바그룹 회장 마윈의 모습. 그는 중국과 한국 부호를 통틀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사진= 중국신문사]

 
중국 증시의 상승세와 기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중국 최상위권 부호들의 재산이 약 23%, 21조원 가량 불어났다. 한국 최상위 부호의 재산은 약 2%, 3000억원 증가에 그쳐 격차가 한층 벌어졌다. 20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4월16일 기준)을 보면 100위 내 중국인 부호 4명의 재산은 총 1039억 달러(약 112조원)로 알리바바그룹 회장 마윈(마운,15위),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왕건림,19위), 텅쉰 회장 마화텅(39위)이 리옌훙(로빈 리) 바이두 회장(세계 64위)의 재산은 151억 달러로 약 9%(15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 비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위)의 재산은 135억 달러로 약 2.3%, 3억2000만 달러(약 3459억원)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