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파랑새의 집>기대하고 고대했던 영주의 첫 작품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 !!!"

2015-04-18 22:24

[사진=강문정 기자(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8일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에서 강영주(경수진)는 자신이 쓴 단막극이 첫방송을 타게 된다는 기대감으로 들뜬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영주 가족만이 아니라 친구 은수(채수빈) 가족까지 모두 함께 TV 앞에 앉아서 그 시간을 기다린다.

하지만....방송은 영주의 작품이 아니었다.

모두가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각각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다.

허탈해 하는 영주를 위로해주기 위하여 지완은 그녀에게 회사로 찾아오도록 전화한다.

약속 시간이 가까와졌을 때 지완은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는 서미진(엄현경)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괜찮다'는 말을 반복하는 그녀를 억지로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한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영주(경수진)는 지완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그에게 전화하지만, 지완은 '환자가 있으니까 다음에 만나자'는 짧은 말 한 마디만 남긴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자신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에서 운전석에 앉은 지완(이준혁)과 그 옆자리에 앉아 있는 서미진(엄현경)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