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4년 연속 전국 최고의 ‘농촌축제’ 선정

2015-04-18 21:28
호랑이보다 무서운 ‘외남곶감축제’

지난해 '상주외남고을 곶감축제'때의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외남면(면장 정성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농촌축제지원사업’ 최종 심사결과 외남면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2012년부터 4회 연속으로 국비지원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선정은 전국 76개 축제 중, 42개(경북도 5개)가 선정됐으며, 그중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스토리텔링과 주민참여도 분야에서 최고점수로 가장 많은 3100만원의 국비지원금을 받게 됐다.

올해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는 오는 12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아름다운 동화를 소재로 한 주민들의 이야기가 예술로 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호 외남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해 경쟁력 있는 마을단위 놀이축제, 전국 제일가는 스토리텔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