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트렌드]화사한 봄날 데이트…찰랑거리는 헤어스타일 연출법

2015-04-18 15:49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봄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헤어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이제껏 길러온 머리를 하루 아침에 잘라내거나, 짧은 머리를 단번에 길게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다. 현재 내 헤어 길이에서 색다른 기분을 줄 수 있는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한다.

◆짧은 머리라면 볼륨 살린 웨이브로 새롭게
스타일링의 한계가 있는 단발머리는 고데기나 아이롱을 이용해 다양한 굵기의 웨이브로 변화를 주자.

이때 ‘볼륨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후 모발 뿌리에 볼륨을 줄 수 있는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뿌리부터 볼륨을 주며 말려준다. 모발 쪽에 컬크림이나 텍스처 왁스를 소량 묻혀 구겨주듯이 발라주면 탱글탱글한 컬이 연출돼 살아있는 ‘볼륨 웨이브’를 완성할 수 있다.

지속력을 더하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마무리 하면 된다.

마쉐리 '헤어 쥬레 볼륨 웨이브'는 자연스러운 세팅력으로 간단하게 헤어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젤리 타입의 왁스다.

단발 웨이브 모발에 볼륨을 주고,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샴페인 허니 쥬레가 배합돼 별도의 헤어 에센스를 바를 필요가 없다.

가늘고 머리 숱이 적어 쉽게 가라앉는 모발이 고민이라면 아베다 '볼류마이징 토닉'을 추천한다. 알로에와 밀 아미노산이 모근과 모발에 힘을 실어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모근 부위에 분사한 후, 스타일을 연출하면 된다. 열을 사용해 고정하면 보다 풍성한 볼륨감을 준다.
 [사진=마쉐리 헤어 프래그런스]



◆긴 머리라면, 포니테일로 묶어 상큼 발랄하게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포니테일은 평범해 보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포니테일 매듭의 높이를 다양하게 묶거나 백콤, 웨이브 등의 디테일을 더해주면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뒤통수에 볼륨이 없다면 꼬리빗의 뒷 부분을 이용해 살짝 모발을 띄워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넣자. 묶인 모발에는 윤기를 살려주는 헤어 에센스를 바르면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우노 '수퍼 하드 스프레이 NA'는 끈적임 없이 강력한 세팅력으로 하루 종일 같은 스타일링을 고정해준다.

워터프루프 효과로 습기에 강하고 모발에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부여해 모발을 매끄럽게 보호하면서 오래도록 헤어 스타일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츠바키 '헤어오일'은 소량 사용만으로도 끈적임 없이 매끄러운 감촉의 머리결을 만들어준다. 모발 보호, 윤기 강화, 보습 충전에 효과적인 동백 오일을 담아 모발 고유 색상을 또렷하게 하고 윤기를 되살려준다.


◆가끔 이색 아이템으로 헤어스타일 업
웨이브로 볼륨도 살리고, 깔끔하게 정돈도 해보았지만 지루하다면 기분을 업 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두피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우드 브러쉬와 외부에서 쉽게 밸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차단해 주는 헤어 퍼퓸으로 늘 향기롭고 상쾌한 모발을 자랑해보자.

마쉐리 '헤어 프래그런스'는 은은한 향기를 더해주고 불쾌한 냄새는 차단하는 헤어 퍼퓸이다.

모발에 쉽게 배일 수 있는 외부의 불쾌한 향을 ‘스모키 컷 시스템’이 차단해 주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프루티 향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방금 샴푸를 한 듯 은은한 향을 유지해 준다. 

'스칸디나비안 로터스우드 몬도 브러쉬 by 온뜨레'는 단풍나무 재질의 브러시로 헤드 부분이 크고 핀 간격이 넓어 엉김 없이 부드럽게 사용 가능하며, 두피에 건강한 자극을 줘 모근을 튼튼하게 케어 해준다.

빗질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하며, 빗살이 두피에 살짝 닿을 정도로 브러시를 모발 깊숙이 넣어 빗질하면 두피 마사지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온뜨레] 스칸디나비안 로터스우드 몬도 브러쉬 by 온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