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연이어 수주
2015-04-16 11:17
3공구 1419억원 수주 이어 10공구 1893억원 수주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한라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구 한라건설)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1893억원 규모의 '서해선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한라가 수주한 서해선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활초동에서 문호동까지 약 10.7km 구간의 토공·터널·교량·정거장 2개소 등을 포함한 철도 노반공사다. 이 중 한라 지분은 80%, 약 151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0개월이다.
한라는 이달 초 서해선 복선전철 제3공구를 1419억(한라지분 80%, 1135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사업은 총연장 90.1km 규모로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며, 총 3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