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제5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김명기 인터베스트 전무 “글로벌 시장, 체계적으로 공략해야”

2015-04-19 16:11

[제5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김명기 인터베스트 전무 “글로벌 시장, 체계적으로 공략해야”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한국바이오협회, 중국 옌타이시 인민정부가 16일 공동 주최한 '2015 제5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에서 김명기 인터베스트 전무가 국내 제약산업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국내 제약업계가 발전하려면 세계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김명기 인터베스트 전무이사는 16일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전무는 해외 시장 공략 방안으로 “생산시설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에 공장을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신약 후보물질 확보 전략을 잘 짜고, 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지원 외에도 임상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제약사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경영으로 때문에 다양한 재무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이 미진했다고 꼬집었다.

김 전무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수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무전략이 필요하다”며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해외 생산시설 설립, 신규 후보물질 등 투자를 유입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