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민관 X-Ray 경진…영상판독 실력 겨룬다"

2015-04-16 10:05
사회안전 위해물품 '적발역량' 높이는 효과

X-ray 영상판독 전경[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불법 총기류‧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국내반입 차단 역량을 높이는 ‘민관 엑스레이(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기류‧마약류‧고가 상용품 등이 숨겨진 물품을 영상으로 판독하는 등 제한시간 내에 은닉 물품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은 24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관세청장 표창과 경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번 대회는 불법 총기류‧마약류 등이 국내 반입되기 전 차단을 역점에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엑스레이(X-ray) 영상판독 능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