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취업 목마른 대학생-우수 인력 필요한 히든챔피언 인력매칭 돕는다
2015-04-16 12: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취업정보에 목마른 대학생들과 우수 인력 유치를 희망하는 히든챔피언 간 인력매칭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바로알기 특강 연합 채용설명회 취업지원반 운영 인재경영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중견기업들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청년들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바로 보고 꼭 대기업과 공공기관만이 답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100개 대학 8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로알기 특강에서는 중견기업․히든챔피언의 기업현황과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해당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소개한다.
연합 채용설명회는 대기업에 한정됐던 채용설명회를 우수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 관련 분야 전공 인재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5월과 10월 중 총 8회에 걸쳐 개최된다.
또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반을 운영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인재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CEO 및 경영임원을 대상으로 인재경영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사업에 관심있는 중견기업 및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견기업 인재경영 지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기업 인재유입 인프라 구축사업)로 5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