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이직하우스, 신복합 유통점 '라이브러리' 통해 매출 상승
2015-04-15 11:2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더 베이직하우스가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복합 유통점 '라이브러리'의 매출이 급증했다.
'라이브러리'는 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등 더 베이직하우스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 베이직하우스, 리그, 마인드브릿지, 더 클래스, 쥬시쥬디를 포함해 각 브랜드의 콘셉트를 표현할 수 있는 핵심 상품만을 모아 선보이는 16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1호점인 부산대점은 도서관 진열방식과 도서관 문화를 적용했다. 실제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출판사 민음사의 세계 고전과 주력 신간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간단한 식음료를 함께 판매한다.
더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라이브러리는 해외 SPA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의 방문율, 매장 체류시간을 높여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러리는 부산대점 매장을 시작으로 경주대 매장을 선보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대형 쇼핑몰과 주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7~8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러리는 지역별, 상권별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 비중은 달리 가져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