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KMU-SIT Professional TESOL 공동 수료 과정 협약 체결

2015-04-14 22:11

                                   [계명대 국제사업센터 외국인 원어민 강사 수업장면. 사진=계명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최근 토익(TOEIC)과 토플(TOEFL)로 대표되던 영어강좌에 테솔(TESOL)바람이 불고 있다.

테솔(TESOL)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이 과정을 수료하면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계명대 국제사업센터는 지난 10일 테솔(TESOL) 전문대학원인 미국 SIT(School of International Training)와 ‘KMU-SIT Professional TESOL 공동 수료과정’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테솔(TESOL) 수료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8주 120시간의 집중교육과정으로 수업시연(microteaching), 영어교수법(Teaching), 이해기능(듣기&읽기·Receptive Skills(Listening&Reading), 표현기능(쓰기&말히기·Productive Skills ·Writing&Speaking), 언어와 학습(Learning and Language), 문법과 어휘(Grammar&Lexis) 과목으로 이뤄진다.

또 영어 교사 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법 개발과 영어 실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대학생, 직장인, 학부모,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다.

수료 후에는 SIT와 계명대 총장 명의 수료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계명대와 테솔(TESOL) 공동수료 과정을 운영하기로 한 World Learning SIT Graduate Institute는 미국 버몬트주 브래틀버로에 위치한다.

1964년 설립해 테솔(TESOL)대학원과 NGO대학원을 중심으로 5개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테솔(TESOL) 교육과정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전문교육기관이다.

계명대 국제사업센터는 2005년부터 대구와 울산, 경북, 경남지역의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교육청 위탁 심화연수 및 테솔 과정을 운영해 오면서 영어 교육에서 노하우가 많고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계명대 국제사업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6시 KMU-SIT 테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자세한 입학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상담과 설명회 참가신청은 국제사업센터 행정실(053-580-63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