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재부 차관 "공공부문 개혁은 선택 아닌 필수"
2015-04-14 14:23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공공부문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등 원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금융, 노동, 교육 등 다른 부문의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기능재점검은 사회간접자본(SOC), 농림·수산,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유사·중복사업을 없애고 핵심 기능을 강화는 조정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방 차관은 성과주의 강화에 대해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고 임금피크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원주의료기기 산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