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IT·설계엔지니어 전문인력 양성해 맞춤형 청년 일자리 만든다
2015-04-14 13:54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최근 고용환경 악화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난을 덜어주기 위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인 IT엘리트 및 설계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 희망자를 4월 14일부터 5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T엘리트 양성사업과 설계엔지니어 양성사업으로 각각 40명씩 구분 모집하며, 도내에 주소를 둔 만 34세(1981년 이후 출생자)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그 대상으로 한다.
IT엘리트 양성사업은 기본적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방식 등 구직 스킬교육 및 IT관련 기초지식인 JAVA, 데이터베이스, HTML 교육 및 모바일 웹 프로그래밍 개발교육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6개월(2015년 7월 ~ 12월)간 실시한 후 취업을 알선한다.
또한, 설계엔지니어 양성사업은 CAD 기초이론, 설계 툴링, 3D데이터 모델링 등 기계설계분야 전문교육을 6개월간 실시 후 취업을 알선한다.
제윤억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불안정한 취업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T엘리트 양성사업의 경우 경남과학기술대학교(055-751-3658)로, 설계엔지니어 양성사업은 동양직업전문학교(055-245-1666)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