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서울푸드 어워즈 2015’ 개최…수상업체 다양한 특전 제공·수출 지원

2015-04-14 00:03
5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전시 특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KOTRA(사장 김재홍)가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의 부대 행사인 '서울푸드 어워즈 2015’의 사전 현장심사를 오는 16일 CJ제일제당 조리아카데미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공식 시행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15'는 맛을 포함한 제조 및 포장기술, 형태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식품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유통•물류•상품 취식 과정에서 바이어와 소비자에 대한 편의성과 수출 유망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시상에 중요한 선정 기준이다. 우수 상품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홍보 및 전시 지원뿐만 아니라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해 해당 식품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사는 △웰빙•오가닉•건강기능 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Healing)' 부문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돋보이는 제조 및 포장방법을 적용한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 △커피•케이크•음료 등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의 맛과 형태를 평가하는 ‘디저트(Dessert)’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각각 서류심사, 샘플심사, 전문가 상품심사 및 인터뷰 등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업체는 5월12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15’ 개막식이 끝난 후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특별전시 및 신제품 발표회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KOTRA는 인증서 발급, 언론홍보 지원, 어워드 로고 사용 지원, 전시회 참가비 할인,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 제공으로 해당 업체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오재호 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은 “서울푸드 어워즈 행사를 통해 식품과 관련된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보유한 업체들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푸드 2015'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Wave on the Table(테이블 위의 변화)'이라는 주제로 5월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국내외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