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더 사라" [유진투자증권]
2015-04-13 09:1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증권주가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보유확대'를 내놨다.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삼성증권 및 NH투자증권 등 담당 7개 증권주가 1분기 당기순이익은 예상치를 평균 14.4%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월 어닝시즌까지 증권주의 강세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주식거래대금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증권주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여전히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식거래대금의 증가세가 일일 기준 10조원을 크게 상회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고, 증권 상품인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주식 브로커리지(매매중개) 경쟁력을 회복한 대우증권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 시장을 선도한 삼성증권과 NH금융 편입 이후성장 구도를 확보한 NH투자증권도 매수(BUY)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