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힐링누리길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2015-04-10 17:25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10일부터 행주(성라산)·행주산성역사(덕양산)·고봉(고봉산)누리길에서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 힐링누리길은 단순히 걷는 공간의 길이 아닌 100만 행복도시 고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품은 풍요로운 이야깃 길로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생태숲을 주제로 한 자연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숲 해설가들은 고양생태교육센터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으로 다양한 생태해설과 더불어 고양600년의 흥미로운 역사․문화이야기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고양누리길 홈페이지(http://nuri.goyang.go.kr/) 또는 일반전화(031-924-7341~2)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참여연령은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7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행복공약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테마가 있는 고양 힐링누리길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이 가족과 또래집단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