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 사회문화, 경제분야 세계 주목받는 지속가능도시로 거듭"
2015-04-10 10:01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평가모델(수레바퀴 모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환경,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서 세계의 주목받는 지속가능도시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 환경·사회문화·경제 3대 목표 중심으로 12개 전략 및 28개 과제를 실현하는 내용의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세계환경개발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을 현재의 세대 필요를 충족키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등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 정의했다.
수레바퀴 모델은 환경, 사회문화, 경제의 통합적 관점에서 어떤 지표가 목표치에 얼마나 접근했는가를 명확히 보여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 3일차인 이날 '서울의 날(Seoul on Stage)' 세션에서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처음 알렸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 인식기반 확대를 위해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라운드 테이블 개최 △시민 지속가능참여단(가칭) 운영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정의 주요 정책을 통합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지속가능발전을 시정의 핵심원칙으로 설정하고 중장기적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