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호주서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 '꿀꺽'
2015-04-09 17:25
멜버른 사우스뱅크 108층 건물 꼭대기 210억원 짜리 '펜트하우스'
[사진=펜트하우스 실내외 전경]
9일 호주 ABC 방송은 호주 멜버른 사우스뱅크에 들어설 108층 건물의 펜트하우스가 중국인 사업가의 손에 넘어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건물은 2019년까지 멜버른 내 최고인 319m 높이로 준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중국인 사업가가 매입한 아파트는 이 건물의 맨꼭대기 3개 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다. 총 면적이 800㎡로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와 3개 층을 잇는 계단, 사면이 유리로 가려진 옥상 정원도 제공된다.
부동산 중개업체 관계자인 앤드루 레온셀리는 방송을 통해 "사생활을 매우 중요시하는 엄청난 부자가 매입했다"며 뉴욕과 런던, 중국 내 여러 곳에서 가족과 함께 지낸다고 말했다. 이 중국인 사업가는 멜버른에서도 올해 대략 3개월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