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출시

2015-04-09 15:39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소니코리아는 바닥만한 사이즈에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RS-X11은 작고 가벼운 큐브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을 겸비해 야외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가로 세로 61mm 정육면체에 무게 215g의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45mm 풀 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풍부한 저음과 최대 출력 10W(와트)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SRS-X11은 블루투스 3.0은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폰, 워크맨 등의 음악 플레이어와 원터치 무선 연결로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8대의 스마트기기와 멀티 페어링도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음악 재생 기기에 2개의 SRS-X11을 동시에 연결이 가능한 스피커 추가 (Speaker add) 기능을 활용하면 같은 음악을 두 개의 스피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듀얼 모드와 좌우 10W+10W의 스테레오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단, NFC원터치 무선 연결은 NFC 기능을 지원하는 음악 재생 기기에 한함, 제품에 따라 ‘NFC 간편 연결’ 어플리케이션 설치 필요).

이밖에 SRS-X11은 외부 오디오 신호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오디오인(Audio In) 단자가 있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음악 플레이어와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2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USB 충전을 지원하여 스마트폰 충전기는 물론 PC나 노트북, 휴대용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SRS-X11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블루, 핑크, 블랙, 화이트, 레드의 스타일리시한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의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휴대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