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음식점 , 석촌호수 벚꽃축제 '1등 관람석'으로 인기

2015-04-10 00:01

[롯데월드몰 내 식당가에서 고객들이 석촌호수의 벛꽃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4월 초부터 서울시 곳곳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꽃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대표적인 서울지역 대표 벚꽃 행사인 여의도 벚꽃축제가 10일 개막돼  15일까지 계속된다.

서울 강남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도 벚꽃축제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하지만 축제에 앞서 벚꽃의 정취를 즈기려는 상춘객들로 이른바 '벚꽃 구경 명당'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석촌호수 벚꽃축제의 1등 관람석으로 롯데월드몰 내 식당가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월드몰 측이 추천하는 명당자리는 쇼핑몰 5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내추럴 소울키친’과 쇼핑몰 3층에 위치한 홍그라운드 식당가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한쪽 면이 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봄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저녁에 분위기를 내면서 벚꽃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쇼핑몰 5층 ‘강가’와 ‘하드락 카페’가 대표적이다.

또 에비뉴엘 6층 인도 음식 전문점 ‘아그라’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연인들이 벚꽃 데이트를 즐기기 좋다.

쇼핑몰 4층에 위치한 ‘반디앤루니스 북카페’와 에비뉴엘 5층 ‘파티세리 김영모’도 달콤한 디저트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석촌호수의 벚꽃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힌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에 방문하는 가족, 연인 단위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음식점, 카페 등에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즐거운 몰링(Malling)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