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영건스 21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최영기 변호사상' 신설

2015-04-09 13:47

[사진=로드FC 제공]

지난 3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2'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굽네치킨 로드FC 022가 오후 8시부터 열리기 전, 5시부터는 ‘로드FC 영건스21’가 열렸다. 로드FC 영건스 경기는 아마추어 리그부터 절차를 밟아 올라온 선수들이 치르는 경기로, 영건스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면 메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번 ‘로드FC 영건스 21’에는 새롭게 신설 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시상식이 있었다. '파이터 오브 더 나이트'는 영건스 7경기를 통틀어 가장 멋진 장면을 연출한 파이터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최고 영예의 보너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최영기 변호사상'은 로드FC의 법률 자문과 원활한 대회사 운영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최영기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예율')가 자비를 털어 당일 경기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영건스 선수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웰터급 매치에서 이진규(익스트림컴뱃·27)를 KO로 제압한 김종목(POHANG BD FIGHT·29)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최영기 변호사는 "아시아 최고가 된 로드FC와 선수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다. 로드FC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로 성장할 때까지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 실력 있는 영건 파이터들의 화끈한 경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작지만 소중한 움직임들은 아시아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의 '활로'가 되고 있는 로드FC의 미래를 밝혀주는 행보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023’과 ‘로드FC 영건스 22’은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