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교통 최적… 인기 한 몸에 받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2015-04-09 11:36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봄철이 되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냉기도 가시고 있다. 특히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마다 연일 수많은 수요자들로 인파를 이루고 있는 것. 특히 이 기회에 저평가 받았던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신규분양 아파트들을 잘만 고르면 서울의 전세금 정도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실제로 1기 신도시들이 성공한 이유에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점도 있겠지만 지하철을 이용한 대중교통여건이 좋다는 점이 한몫했다. 분당 신도시에는 분당선이 일산 신도시는 지하철 3호선이 빠르게 들어왔으며 부천 중동은 1호선 경인선이 연장됐다. 또한 평촌과 산본은 지하철 4호선이 확충돼 대중교통 여건이 좋아져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2기신도시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판교나 분당신도시 역시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등의 도로망과 신분당선 등이 주된 원인이 되었다.
최근에도 이러한 현상은 마찬가지다. 도로 확충과 수도권 광역버스, 지하철 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지역들이 많아져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파주, 일산, 김포, 용인 등은 승용차나 광역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해 30분~1시간이면 서울 도심에 닿을 수 있어 수도권의 대표적으로 주목해볼만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들은 서울의 기타 외곽지역보다도 도심 접근성이 좋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해 서울의 전셋값 수준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실제로 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전셋값은 3.3㎡ 1060만원, 반면 이들 지역의 신규분양가는 1000만원~1200만원선에 그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파주나 한강신도시 등의 경우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녹지여건 등 생활환경이 좋지만 불편한 교통여건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저평가 되었던 곳”이라면서 “최근의 수도권 분양시장 호황과 맞물려 앞으로 전철노선이 확충되고 기반시설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서울의 전세 세입자들의 유입으로 시장상황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건설이 4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이러한 장점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단지다. 지난해말 경의선과 중앙선의 노선이 직결되고 용산~공덕간 노선이 개통하여 경의중앙선으로 만들어져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파주 문산에서 출발하여 양평 용문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최장 노선으로 거듭남에 따라 서울 강북권의 주요 지역을 대부분 통과한다. 또한 이 노선에는 서울역, 용산역, 공덕역, 왕십리역 등 등 서울의 주요 환승역이 포함되기 때문에 환승이 편리하고 야당역을 신설하면서 급행전철 운행체계 조정할 계획으로 정차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관심이 높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일산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운정신도시의 주요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며 제 1•2 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M버스가 정차하여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개통할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역세권 아파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몇 되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이 역을 이용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롯데캐슬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문의 1899-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