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미국 통상촉진단 참가할 여성기업 모집

2015-04-09 09:52

[경기중기센터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센터가 미국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도내 여성기업 10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은 미국으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 중 하나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 12~19일이며, 뉴욕과 LA에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본사 및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금액 2,000만 달러 이하 기업으로, 대표자가 여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여성기업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확인증 발급문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031-211-2235)로 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 지원,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현지 단체이동 시 차량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로 하면 되는데,자세한 사항은 수출지원팀(031-259-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창헌 통상지원본부장은 “도내 여성기업은 25만 여개로, 도내 중소기업의 37%를 상회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도 여성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한국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파견된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는 총 10개사가 참가해 87건의 상담과 5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