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오린 극본, 오현창 장준호 연출) 64회에선 차미란(김보연 분)이 오은지(이가령 분)의 심장을 이식받은 김선우(인윤호 분)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기절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차미란은 은지 심장을 이식받은 김선우와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오달수(오광록 분)를 찾아왔다 쓰러졌다.

달수가 일하는 세차장까지 온 차미란은 “여보”라고 달수를 힘겹게 부르고 “우리 은지를 만났어”라고 말하고 쓰러졌다.

쓰러진 미란은 정신을 차린 후 “은지 심장 가진 사람 만났어”라며 “심장 소리 듣는데 내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오달구(윤다훈 분)는 “혼자 가셨단 말이에요?”라며 놀랐다. 미란은 “난 눈물이 마른 줄 알았는데... 은지 심장 소리 다시 듣고 있다는 게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잘생긴 청년이었어요. 성품도 좋아보이고”라며 “언제든 만나도 좋다고 했고요”라며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란과 선우가 어떤 식으로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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