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서 ‘불활성 소아마비 백신’ 받아 평양서 접종행사
2015-04-08 21:39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북한은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비동화(불활성) 소아마비 예방약’을 지원받아 평양서 접종행사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그동안 북한은 유엔 기구로부터 일반 소아마비 예방약을 지원받았으나 불활성 소아마비 예방약 지원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활성 소아마비 예방약은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든 예방약으로 1953년 미국 의학박사인 조나스 소크가 발명해 일명 ‘소크백신’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는 김형훈 보건성 부상과 함께 티모티 샤프터 북한 주재 UNICEF 대표, 스테판 파울 조스트 북한 주재 WH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연설자들은 북한의 소아마비 근절 활동 노력을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출생 14주가 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약 접종이 진행되는 평양시내 진료소들을 돌아봤다.
그동안 북한은 유엔 기구로부터 일반 소아마비 예방약을 지원받았으나 불활성 소아마비 예방약 지원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활성 소아마비 예방약은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든 예방약으로 1953년 미국 의학박사인 조나스 소크가 발명해 일명 ‘소크백신’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는 김형훈 보건성 부상과 함께 티모티 샤프터 북한 주재 UNICEF 대표, 스테판 파울 조스트 북한 주재 WH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연설자들은 북한의 소아마비 근절 활동 노력을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출생 14주가 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약 접종이 진행되는 평양시내 진료소들을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