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하노이′ 2만명 몰려 ′K-POP′ 인기 확인
2015-04-09 00:0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내셔널 스타디움(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아홉 번째 공연인 ′뮤직뱅크 인 하노이′가 개최, 8일 23시 국내 방송을 탔다.
공연 당일 2만2000여 명이 집결해 베트남의 뜨거운 K-POP 열기는 물론 KBS 2TV ′뮤직뱅크′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엑소(EXO), 샤이니, 씨스타, 틴탑, 블락비, 에이핑크, 갓세븐 등 K-POP 대표 아이돌 그룹 7팀이 참가했다. 그 중 엑소와 에이핑크, 갓세븐은 ′뮤직뱅크 인 하노이′를 통해 베트남 팬들과 처음 만났다.
특히 K-POP 스타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씨스타 효린과 엑소, 샤이니 태민·종현과 블락비 지코, 샤이니 키와 틴탑의 천지, 갓세븐의 JB가 베트남의 인기가요로 무대를 구성해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KBS 관계자는 “각 팀들이 열창한 히트곡들도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지만 ‘뮤직뱅크 월드투어’가 자랑하는 케이팝 스타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것을 느꼈다. K-POP, 드라마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한류가 깊이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