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센터 “불공정 수입재 차단 강화”

2015-04-08 14:13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15층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구조센터 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방길호 포스코 상무)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15층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강구조센터 이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구조센터에서는 올해 사업 목표를 ‘강구조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로 정하고 △불공정 수입재 차단을 위한 대응강화 △강구조 경쟁력 기반 확대 및 마케팅 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다.

불공정 수입재 차단을 위한 대응강화 사업으로는 ‘건설용강재 수입재 현황조사’를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실시하여 정책 건의를 할 예정이며, ‘건설용강재 품질관리 제도개선 및 연구’는 강구조학회, ‘건설현장 감리자 및 건설기술자 대상 품질관리 교육’은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강구조 경쟁력 기반 확대 및 마케팅 강화 사업으로는 건축사협회, 건축가협회, 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건축전문 유관기관과의 정책 및 교육협력을 통해 수요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강구조센터 방길호 회장을 비롯하여 한재광 현대제철 이사, 조용빈 세아제강 이사, 이종화 평산에스아이 대표, 조용재 유창 부사장, 이제두 영화엔지니어링 전무 등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건설 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포스코를 비롯한 제강사와 건설사 및 유통사 등 4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