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이광수, 중국서 가상연애방송 출연 화제
2015-04-08 08:4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중국에서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특히 이광수와 방송에서 부부의 연을 맺을 연예인은 중국 톱모델 '슝다이린'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광수가 중국 후베이 위성TV에서 제작하는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유사한 가상 연애 콘셉다. 다만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출연하는 정식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와는 다른 프로그램인 ‘사랑한다면’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식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는 MBC로부터 포맷을 구입한 중국 강소위성TV가 제작해 4월 중 방송하며, 최시원이 중국 모델 리우웬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광수가 중국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있다. 이광수는 SBS `런닝맨`으로 중국에서 김수현·이민호 등 한류 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려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사랑한다면’은 미혼의 젊은 남녀 스타 6명이 세 쌍의 커플로 등장해 연애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쇼다. CJ E&M이 제작 지원에 나서며, 앞서 닉쿤, 찬성(이상 투피엠), 페이(미쓰에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