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손 맞잡아
2015-04-07 17:2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창의적 도시 재설계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성남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이 시장은 6일(현지시각) MS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I․C․B․M R&D, 시티넥스트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오브리 에드워즈(Aubrey Edwards) MS 세계 지방정부 공공부문 총괄사장과 만나 양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C․B․M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지칭하는 것으로, 국가비전인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는 파트너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소프트웨어, 관련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행정기관, 의료시설, 교육기관 등과 같은 도시의 주요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한다.
실제 미국 시카고시는 시티넥스트(CityNext) 프로그램을 활용, 45만개 빌딩에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1천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