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씨엠테크 제5호 첨단기술기업 지정
2015-04-07 16:29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씨엠테크를 제5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씨엠테크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성서첨단산업지구에 입주한 업체로 '저온 메탈라이징 공법을 이용한 세라믹 표면처리 및 응용제품 제조기술'을 통해 전기순간온수기, 의료용 저온플라스마멸균기를 출시했다.
국내 파인 세라믹스 분야 1세대인 민흥식 씨엠테크 대표는 뉴세라믹스연구소, KCC중앙연구소를 거치면서 30년이상 세라믹 메탈라이징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1998년 씨엠테크를 설립해 세라믹 메탈라이징 관련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향후 씨엠테크는 기술력 제고와 기업 인지도 상승을 통해 약 40억 달러 규모의 의료용 멸균기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커피로스터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강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씨엠테크는 2014 대구특구 첨단기술기업 컨설팅 사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받아 이번에 제5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기업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