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관·경 치안 협력으로 시민생활 안전 확대
2015-04-07 14:4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부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는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과 평온한 일상을 위한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근절 등 각종 지역치안 협력을 위해 구성된 민·관·경 범시민 협의체이다. 매년 2회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부산의 각종 치안 관련 당면사항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운영성과 및 2015년 사업계획 보고, 부산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사항 보고,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시 지원조례 제정 논의, 참여 기관별 시민안전정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토의한다. 특히 범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치안협의회는 4대악 척결 및 사회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의 37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2008년 발족했다. 의장은 부산광역시장, 부의장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부산광역시 교육감, 부산지방경찰청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그동안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셉테드 안심길 방범 비상벨 설치확충’ 및 범죄신고 112 스마트 보안등 '마! 라이트' 설치 등 활발한 활동으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