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본사 임직원 대상 '현장사랑 캠페인' 진행
2015-04-07 14:24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생명은 본사 임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올 한해 본사 1파트-1지역단 자매결연 활동, 영업 관련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현장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사 직원들이 1:1로 매칭된 지역단을 방문해 영업 지원활동을 벌이는 한편, 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도 이와 관련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 기초해서, 현장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김 사장은 영업 지점 방문,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 국민 자산진단 캠페인'에도 본사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전 임직원이 보장·은퇴·금융·상속자산 등 4대 인생자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자산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보험 판매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새롭게 정립할 방침"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