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83만 서울시민 함께 약속" 구상
2015-04-07 14:49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기후변화 대응에 83만 서울시민이 함께 약속했다.'
서울시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2005년 대비 2020년 1000만톤(25%), 2030년 2000만톤(40%)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오는 10일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 때 각계각층 시민대표와 함께 세계도시 대표단 앞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서울의 약속'을 선포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 83만여 명이 '1인 CO2 1톤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서약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이 약속을 지속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ICLEI 총회 3일차인 이달 10일 낮 12시20분 기업, 시민 대표와 함께 전 세계 도시 대표단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을 선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