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정성립 STX조선해양 사장 추천
2015-04-06 17:31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후임 사장으로 정성립 STX조선해양 사장(사진)을 추천했다.
산업은행은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보로 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인 정성립씨를 추천했다고 6일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5월말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정성립 후보자는 한국산업은행을 거쳐 1981년부터 대우조선에서 근무했다.
이후 대우중공업에서 옥포조선소 이사·조선해양부문 본부장(상무)·조선해양부문 관리본부장(전무)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 전신인 대우조선공업 대표를 역임했다. 2013년 12월부터 STX조선해양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