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 수주
2015-04-06 09:45
![희림,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 수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06/20150406094422461010.jpg)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기 신도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자로 희림건축이 선정됐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과 약 19억원의 설계용역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는 전용면적 41~56㎡, 902가구의 대단지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 293%, 1037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희림은 앞서 광장동 워커힐 아파트, 압구정동 현대 사원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진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 별도의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리모델링 추진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노후 아파트가 50만가구씩 늘어나고 있고, 현재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15년 이상 된 아파트는 약 450만가구로 내년에는 500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리모델링시장이 전체 건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만큼 향후 기대감은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