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가동
2015-04-06 07:57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특위)가 6일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7일로 만료되는 활동 기한을 다음 달 2일까지 25일 연장하는 안을 처리한다. 특위는 또 지난달 28일 해산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 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의사일정도 논의한다.
특위와 '투트랙'으로 가동될 실무기구도 구성원이 확정되는 대로 첫 회의를 연다.
여야는 특위 활동이 끝나는 5월 2일까지 개혁안을 마련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일정은 잡혔지만, 연금 지급률을 얼마로 낮출지 정부·여당과 야당, 공무원 노조 간 견해차가 커 절충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