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신용카드 수납실시
2015-04-05 21:04
속초시 민원처리 수수료 카드결제 가능해진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속초시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처리 수수료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수납방법 개선을 추진한다 6일 밝혔다.
속초시는 신용카드 수납실시로 그동안 공개정보 청구 및 건설 기계, 차량등록 등에 대한 비교적 수수료 액수가 큰 민원서류 신청시 현금 납부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일까지 시(市)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 단말기 등에 대해 시설과 장비 설치를 모두 끝냈다며 10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속초시의 년간 민원건수는 35만3000여건에 이르며 수수료 총 수입액은 2억5000여만원이다. 이 중 60%인 20만1000여건 정도가 1000원 미만의 소액증명 민원으로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신용카드사에서 계약을 꺼려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 동안 대도시 전입자의 경우 공공기관의 신용카드 수납이 되지않아 지방도시의 문화적 한계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앞으로 시민의 민원 편익 제공을 위한 시책 발굴에 힘써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