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 국비 지원대상 선정
2015-04-05 11:5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2,500만원, 군비 2,500만원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농촌유학센터는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를 살리고, 입시경쟁에 내몰린 도시학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적 대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4년 연속 선정된 임실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 학생들 [사진=임실군 제공]
임실 대리마을은 전국 최초의 농촌유학 모델 마을이다. 지난 2009년 전교생 17명으로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였던 대리초등학교를 교사와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학생수가 89명으로 늘어나 농촌 학교 활성화에 성공한 모델로 만들었다.
지난 2012년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위해 대리마을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임실군에서 건축비를 지원해 대리농촌 유학센터를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