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3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한미군과 공동으로 '평택시 한미친선협의회'를개최했다.

'평택시 한미친선협의회'는 평택시와 미2사단 및 미7공군이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의 올바른 이해촉진 및 우의증진으로 상호 협조와 유대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날 한국측에서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회의장 등 7명, 미국측에서는 미2사단 헛마커 준장과 미7공군 맥 준장 등 6명, 그리고 한미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측에서는 ▲평택시 소개 ▲한미협력에 대한 주요업무 ▲기지주변 헬기 및 항공기 소음피해에 대한 대책마련 요구를, 미국측은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오산공군비행장 항로 ▲헬기소음 완화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양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