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록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완전체로 첫 출격

2015-04-04 00:07

[사진 = 에버모어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전설적인 록밴드 시나위가 록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에 출연한다.

시나위는 오는 5월 23, 24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록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이하 GPS 2015) 3차 라인업에 오르며 출연을 확정했다. 

GPS 2015는 2010년부터 매 해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이다. 6회를 맞이한 이번 GPS2015에 시나위는 파워풀한 무대를 예정으로 진정한 록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신대철을 리더로 결성된 시나위는 지난 1986년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이자 데뷔앨범인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하며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시나위는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또한, 이번 GPS2015에는 시나위의 5대 보컬이었던 김바다가 함께하며 완전체로 출연할 예정이다. 기존에 김바다는 자신의 이름으로 출연을 예정했으나 신대철을 만나 의기투합하며 시나위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시나위는 "이번 GPS 2015 공연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GPS2015에는 시나위를 비롯해 YB, 버스터리드, 국카스텐 등 수많은 록밴드들이 함께 출연해 파워풀한 록 무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