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못하는 '국민간식' 치킨"…롯데마트, 8일까지 ‘큰 치킨’ 6500원에 팜매

2015-04-04 00:10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치킨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면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오는 8일까지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한 ‘큰 치킨(900g내외)’을 정상가 9900원에서 35% 가량 할인한 65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1등급 판정을 받은 냉장 신선육만을 사용하고, 100%순 식물성 치킨 전용 현미블랜드 튀김유를 사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특히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쌀가루 첨가 튀김 옷을 사용해 식은 후에도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포장 용기에는 16개의 숨쉬는 구멍을 만들어 눅눅해짐을 방지한 롯데마트 전용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상용 즉석식품 MD(상품기획자)는 “야구 시즌과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품질을 강화한 큰 치킨을 선보이게 됐다”며 “치킨 2만원 시대에 간식 거리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즉석조리 식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