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이 3일 대전시 중구에 있는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업무협약기관 승강기 안전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36개 기관 50여 명의 승강기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들의 승강기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사고조사처의 '2014년 승강기 사고 사례 분석'과 컨설팅사업단의 '공공용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설명회'에 이어 업무협약 4개 기관의 '2015년 사고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기관별 승강기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사고예방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여져 업무협약기관들의 승강기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는 "승강기 사고를 비롯한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지켜야할 기본을 무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승안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끼리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