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벚꽃에 취한 ‘청춘들’....‘착한 벚꽃축제’
2015-04-03 10:5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 총학생회(회장 이상민)가 오는 8일 대학내 벚꽃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재학생 학우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청춘’과 ‘벚꽃’을 주제로 미니축제인 ‘청춘, 벚꽃에 취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열게 된 것에 대해 이상민 총학생회장은 “우리 지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령 40여년 이상의 벚나무가 개화 시기에 장관(壯觀)을 이루는 대학의 명소를 개방하고, 학점관리와 취업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스펙쌓기에 매몰된 학우들에게 ‘청춘간의 공감’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민에게는 대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오는 8일 순천향대 총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청춘 벚꽃에 취하다’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재학생 학우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명소인 대학의 벚꽃광장에서 벚꽃과 연관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청춘 플리마켓’의 경우 참여를 원하는 셀러(재학생)들에게 총학에서 부스를 제공하고 악세사리, 의류, 즉석 사진등 물품들을 진열하고 학우들에게 판매한다.
또 ‘벚꽃엔팅’은 400여명의 남, 녀 학우들이 신청접수 완료가 완료된 상태에서 당일 준비된 부스에서 신청된 학우들에 한해 번호가 적힌 종이를 뽑아가는 이벤트로서 솔로들을 위한 이벤트로 열리게 된다.
이상민 총학생회장은 “벚꽃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명소에서 빚어지는 또다른 나눔으로 이어가자는 의미가 학우들과 지역민에게도 공감을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