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개 선정

2015-04-02 11:1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행정자치부의 '2015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공모에서 모두 5건의 과제가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공모는 17개 시·도가 추천한 총 404개의 후보과제를 민간전문가들의 심사와 국민심사단(100인)의 직접투표를 거쳐 총 5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과 경기(7개 과제)에 이어 전북(5개 과제)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북도의 과제를 보면 '버스DRT(수요응답형교통)로 벽지 대중교통체계 개선'은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벽지노선 버스를 소형승합차로 대체해 수요 응답형으로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소외지역 제로화 등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의 '주민 곁으로 달려가는 8272 민원봉사단'은 민원봉사 전담팀을 구성해 전기, 수도 등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찾아가 해결하고 고령자,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과 경제적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대주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산시의 '세계를 향해서 함께 가자'는 자치단체별로 추진되는 국제업무를 국내 자매 도시인 군산시-여수시-서귀포시 간 국제 업무 상호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추진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