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2015-04-02 11:00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윤성빈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6년 창단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국내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많은 지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열린 국제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썰매 종목으로는 최초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향후 3년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외 전지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 윤성빈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단은 LG전자의 광고모델,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스켈레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